강남밝은세상안과에 실린 나의 라섹 체험기 :: 2007/02/07 17:12

 라섹 수술은 나에게 꽤 의미있는 수술이었다. 시력 자체가 수술 덕분에 좋아진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 덕에 안경을 벗게 되면서 성형 이상의 의미 있는 수술이 되었다.

 지금은 내가 언제 안경을 썼었던가 할 정도고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수술 전으로 돌아가라 하면.. 그냥 죽어버릴 것이다.

 아래의 글은 라섹 수술 후 수술 상태 확인 및 후치료를 위해 안과를 방문했을 때, 수술한 안과 마케팅 담당자와 한 인터뷰 내용이 해당 안과 홈페이지에 체험기로 실린 글이다. 만원짜리 도서상품권으로 날 꼬시면서 인터뷰 하자는데 안 할 수가 없었다. 도서상품권이 뭐라고..ㅋㅋ 사진도 한 장 찍었다. 좋다고 싱글벌글 웃어줬다~! ㅎㅎ

해당 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눈도 좋아지고 인상도 좋아지고, 일석이조

이름 단현석
직업 프로그래머
수술명 라섹
수술결과 좌:-9.0->1.0 우:-9.0->1.0 (디옵터)
수술일 2004-01-08

수술소감

내가 나의 머리 깍는 모습을 본다는 것, 눈 좋은 사람들에게는 별일 아닌 듯 싶지만 눈 나쁜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다. 머리는 참 잘 깎겼고, 내가 봐도 안경을 벗으니 인상이 퍽 좋아진 것 같다. 라식수술~ 눈 나쁜이게는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인 것 같다.

전체소감

안경끼고 생활 한 지 언~18년. 유치원 때부터 안경을 끼기 시작했으니 나의 이번 수술은 인생 대역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월 8일, 겨울 휴가를 이용해 라섹수술을 했다. 처음엔 안경을 벗음 모습이 좀 어색하긴 했지만, 지금은 안경을 낀 모습이 얼마나 어색한지. 사람들이 다들 인상이 좋아졌다고 말하니, 나는 일석이조를 얻은 샘이다. (눈도 좋아지도 인상도 좋아지고)

내가 처음 수술을 고려하기 시작했던 것은 중학교때다. 눈이 좋아지는 수술이 있다더라…는 소식을 접하고, 부모님께 한참을 졸랐는데, 알아보니 안타깝게도 나이 제한이 있었다. 만 18세. 눈의 성장이 있어 그때까지는 계속 시력이 나빠질 수도 있으니 수술해도 만약에 나빠지면 본인만 손해라는 이야기를 듣고 좀 실망. 나이가 되어서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이다보니 컴퓨터 때문에 눈이 또 나빠질 수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조금 망설여졌다. 하지만 -9의 시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좋은 기계가 있다는 병원, 자주 업그레이드 되는 병원을 일단 찾고, 주변에서 이미 수술한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병원을 결정하였다.

-9정도라면, 정말 안경 없이는 위기의식을 느낄 정도이다. 전방 1m에 사람이 와도 히끄므레하게 얼굴이 보이고 정말 코 앞에다 문서를 드밀어야 글자가 보일까 한다. 이런 나에게 수술은 광명 아니겠는가? 안경 때문에 부서진 안경 값만 더해도 수술비 반절은 되지 않을까? 평소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과격한 운동(농구처럼)을 할 때는 안경 부서질 약간의 각오는 하고 해야할 정도였다. 검사를 받을 때 참 인상 깊었다. 라식수술을 사람들이 간단히 말해도 수술 전까지 이렇게 많은 검사를 하는 구나… 정밀함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눈을 사진찍듯 찍으면 뭔가 데이터가 즉각 반응을 보여 나온다는 것. 검사 결과 각막이 평평하고 고도근시이기 때문에 라섹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라섹수술이라… 좀 아프다고 들었는데, 아후~ 수술하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 수술하고 4일째 부터인가? 그때부터 좀씩 잘 보이기 시작했고 통증은 완전히 거쳤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주변에 눈을 못 뜨는 사람들은 다 라섹수술을 받은 사람들. 동질감을 느꼈다고 할까?

라식수술 후 가장 신기했던 경험, 아니 쑥스러운 경험을 이발소에서였다. 이발을 하려면 안경을 벗을 수 밖에 없는데, 이발을 다 하면 이발사 아저씨가 어떤가요? 잘 깎겼죠? 라고 묻는다. 앗 이런… 안경을 벗으면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안보이는데… 수술하고 나서도 이발속에 간적 있다. 이발하는 모습이 다 보였다. 내가 나의 머리 깍는 모습을 본다는 것, 눈 좋은 사람들에게는 별일 아닌 듯 싶지만 눈 나쁜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다. 머리는 참 잘 깎겼고, 내가 봐도 안경을 벗으니 인상이 퍽 좋아진 것 같다. 라식수술~ 눈 나쁜이게는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인 것 같다.

출처 : http://www.eyeforever.co.kr/experiences/search/default.asp?folder=lasek&id=62&page=1&search=&key=&jobclass=&job=&ageclass=&age1=&age2=&operationname=&keyword=%B1%EF%B4%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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